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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3년, 비료 낭비를 막다: KIST 공동 개발 '디지털 질소측정기', 작물의 생육을 과학적으로 진단하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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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광호
2026-03-09 18:21 13 0
직파 기술의 확립으로 농업의 가장 무거운 짐이었던 '파종과 이앙'의 공정을 혁신했다면, 다음으로 넘어야 할 산은 작물이 자라는 과정, 즉 '생육 관리'의 과학화였다. 씨앗을 땅에 정밀하게 심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, 자라나는 생명에게 필요한 양분을 제때, 정확한 양만큼 공급하는 일이기 때문이다. 과거의 벼농사에서 비료 주기는 철저히 농부의 '경험'과 '직감'에 의존했다. 벼 잎의 색깔을 눈으로 대충 가늠하는 목측(目測, 눈대중) 방식은 필연적으로 오차를 낳았다. 비료, 특히 질소를 과다하게 주면 벼가 웃자라 비바람에 쉽게 쓰러지고(도복) 병해충에 취약해지며, 반대로 적게 주면 수확.......

원문: https://blog.naver.com/khpark5008/224210277280?fromRss=true&trackingCode=rs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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